2020년 9월 26일 토요 라이딩 및 9월 27일 일요 등산 26일 토요일, 서원산 코스를 타기 위해 S웨딩 홀에 나가보니 맹사부 님 혼자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준용이 형님이 오시네요. 이렇게 셋이 출발합니다. 오랜 만에 수림 아파트 쪽으로 해서 저수지를 지나 용현리를 지나 원평리 고갯길을 오릅니다. 여기도 벌목 작업을 하네요. 왜 이렇게 산을 깎아내는지, 현 시장 임기 전에 남아나는 산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퉁퉁이 고개를 올라 서원산을 가기 위해 다운을 합니다. 서원산 입구 정자는 이미 여성 등산객 4분이 차지하고 있네요. 한 자리 빌렸더니 쌀과자를 선물주시네요. 마땅히 마주 드릴 것도 없어 그냥 맛있게 받아먹고, 서원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처음엔 제법 탈 만하더니 이제는 도무지 안 되..

일요일 덕산 일주 라이딩 보고 및 결산 토요일 영상이 형님이 뒤늦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일요일 덕산가는데 같이 가잡니다. 그래서 필수 형님에게 전화를 해 약속을 잡습니다. 일요일 간신히 눈을 뜨고 밥술은 뜨는 둥 마는 둥, 하고 필수 형님에게 가자고 전화를 합니다. 두 시로 알고 계시더군요. 후딱 준비해 만나자는 약속을 합니다. 그렇게 만나 전화를 하니 용현계곡 어죽집에서 만나잡니다. 오랜만에 용현계곡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니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제일 안전한 목장길로 우회해서 문수사 쪽으로 갑니다. 용현계곡에 도착해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던 참에, 일행이 보이네요. 먹을 복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필수 형님이 아이스크림 8개를 쏘셨네요.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먹었으니 출발해야겠죠. 도로로 나가..

2020년 9월 19일 토요 연화산 라이딩 보고 및 결산 토요일은 필수 형님, 맹사부 셋이네요. 셋이 오붓이 연화산을 향해 갑니다. 비룡산 찍고 일남리 저수지 돌아 연화산 정상을 향해 고고씽이네요. 연화산 입구가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이번 장마에 잔돌이 고개를 잔뜩 내밀어 울퉁불퉁하네요. 결국 조금 오르다 포기하네요. 그래도 맹사부 님, 잘 올라갑니다. 그렇게 안부에 올라 필수 형님이 막걸리를 꺼내시는데, 지곡 막걸리네요. 화,,,맛이 죽여줍니다. 날짜를 보니 일주일 됐는데, 잘 숙성되었네요. 지곡 막걸리는 보통 3~4일째가 최곤데 그 맛이 납니다. 목을 축였으니 이제 또 달려야죠. 역시 길이 험악해졌습니다. 또 끌바네요. 오르막도 장난이 아닙니다. 명절 전에 등산로를 정비해 여기도 그러려니 했더니 원시..

업힐을 위한 팁... 빡쎈 업힐이든 도로 업힐이든 기본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방법부터 고급 기술까지 적어볼까요??? 1. 팔을 L자로 꺽어 들리는 현상을 막는다. 2. 1번이 편해지면 힘을 빼고 페달링으로만 오른다. 즉, 하체 힘만 사용한다. 3. 팔의 그립을 정확히 해서 팔과 다리의 상대적인 힘을 이용한다. 4. 산악 업힐에서는 팔의 간격을 좁혀 균형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막는다. 그런데,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업힐 자세는 평소 타던 자세에서 중심만 앞으로 이동하면 된다는 것이죠. 그럼 평소 어떻게 타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발생하죠. 5. 허리를 꽂꽂히 편다. 허리가 빠지거나 흔들리면 중심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마치 코브라처럼 허리에서 팽팽한 긴장을 느껴..

토요. 일요 라이딩 토요일은 보건소에서 만났는데 비가 추적추적 그칠 줄을 모르네요. 헐,,,오랜 만에 참석한 이기찬 원장님과 전필수 형님,알랙시오 님, 레옹 님 저 이렇게 5명의 라이더가 비 속을 뚫고 진행합니다. 어송 전 언덕에서 레옹 님 아무래도 목이 아파 도저히 진행을 못 하겠다며 포기하고 뒤풀이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귀가합니다. 저희는 냉천골 너머 어은리로 진행합니다. 가다보니 수야 때때옷을 입은 세 라이더가 참 멋지네요.....ㅎㅎ 여튼, 중간에 정자에서 필수 형님이 준비한 막걸리와 이기찬 원장님이 준비한 만두로 풍성한 술자리를 펼칩니다. 정자가 관리가 참 잘 되었네요. 반들반들하고 먼지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일하시던 할머니에게 만두를 드렸더니,,,뭐냐며 너무나 당연하게 받으시며 인사말 ..

상주 mtb 대회 이후 참석하는 나주 금성산 대회다. 작년 이때쯤 출전했는데 페달 클릭이 빠지는 바람에 운동장을 빠져나가기도 전에 정비 부스에 가서 페달 수선하고 늦게 출발했는데, 그 전해와 같은 코스인 줄 알고 혼자 달리다 실격 처리를 당했지만, 끝까지 완주했던 뼈 아픈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