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7. 10:26ㆍ문법/영어 도덕경
지각동사나 사역동사는 모두 5형식에 쓰이는 동사죠. 5형식만 알면 영어 문법 끝났다는 말이 있는데, 5형식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의 구조며 <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는 주술관계라 했습니다. 결국 5형식은 <주어 + 동사>가 두 번 겹치는 구조입니다. 이런 형식에 익숙해지면, 복잡한 5형식 구조를 단순하게 <주어 + 동사>를 해석하고 다시 <목적어 + 목적보어>를 주술관계로 해석하여, 문장을 단순화하는 한편 직독직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수학에서도 복잡한 문제란 결국 간단한 문제를 한두 번 꼬아 만든 것이기에 그걸 풀어 한두 가지의 단순한 문제로 풀면 쉽듯, 영어도 복잡한 문장은 우선 단순화해서 해석하면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지각동사 + 목적어(O) + 목적보어(O.C)(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능동이면 목적보어는 원형동사나 현재분사가 되고 수동이면 과거분사가 옵니다)
see
watch
hear
notice
perceive
........
사역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능동이면 목적보어는 원형동사가 되고 수동이면 과거분사가 됩니다)
make
have
let
bid
get
help
(예외, get은 능동일 때 목적보어로 to-inf를 취하고 help는 원형동사와 to-inf를 모두 취할 수 있습니다)
지각동사와 사역동사에서 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에서 지각동사는 목적보어가 진행을 나타낼 때 <현재분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사역동사에서는 성립할 수 없겠죠. 해석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역동사란 일을 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목적어가 목적보어하게 만든다로 해석되죠. 현재 진행중인 일을 시킬 수는 없겠죠. 영어의 문법이란 이렇게 단순한 원리가 숨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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