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7. 10:02ㆍ문법/영어 도덕경
분사는 동사에 <ing> 나 <ed>를 붙여 현재분사 혹은 과거분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분사는 형용사의 성질을 갖는다고 했는데, 바로 이런 분사의 형용사 성질을 이용해 문장을 간략화하는 것을 분사구문이라 합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할 수 있기 때문에 부사절을 형용사구로 만들어 주어를 꾸며주게 하는 것이죠. 분사구문은 문법 문제 중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데, 분사구문은 한 번에 많은 것을 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When I was sitting on the bench, I saw a girl showing an old woman toward the hospital이라는 문장이 있을 때, 이 문장에서 <When I was>에서 <was>를 <being>으로 바꾸면 <being>가 형용사가 되기 때문에 주어인 <I>를 꾸며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그런데 분사구문이란 문장의 간략화라 했습니다. 그래서 생략할 수 있는데까지 생략해주면 좋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은 Sitting on the bench, I saw ~~라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As I was surprised at the news, I dropped the bowl onto the floor, 라는 문장을 분사의 형용사 성질을 이용해 줄이면,
Being surprised at the news, I dropped ~~가 되죠. 그런데 <surprised>가 또한 과거분사입니다. 과거분사도 명사를 꾸며줄 수 있으며, 또한 분사구문이란 문장의 간략화기 때문에, <being>를 생략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생략해야 분사구문의 취지에 더 어울리죠. 그래서 형용사구와 주어의 관계가 능동이면 현재분사로, 수동이면 과거분사가 된답니다. 그래서 분사구문은 능등과 수동의 관계를 묻는 동시에 문장의 구조를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문법 문제에서 빈도수 일 위를 차지하는 것이랍니다. 여기서 만약 분사가 아니라 형용사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When I was young, I wanted to become a doctor이란 문장을 young, I wanted to ~~라고 해도 될까요? 됩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밀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런 문장은 너무 썰렁해서, 그다지 쓰지는 않지만, 다른 형태로는 다양하게 사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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