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8. 10:52ㆍ문법/영어 도덕경
영어는 강조어구가 발달했습니다. 강조어구를 자주 쓰면 산만하고 과장되어 글의 품위가 떨어지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긴장감을 높이고 단조로움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강조어구 중에 <so + 형용사 + that + S + V ~>와 <too ~ to + R>용법이 있습니다. . 이 두 구문은 서로 호환되며 직독직해에도 쓰임새가 있습니다. 그래서 <so + 형용사 + that + S + V ~>는 <너무 형용사해서[혹은 너무 형용사하는 바람에] 주어는 동사를 했다>처럼 앞에서부터 해석하면 됩니다. <too ~to + R>용법도 <매우 형용사해서 to-부정사를 할 수 없었다[혹은 있었다]>가 됩니다. 이 구문은 보통 부정으로 해석되는데, <too>가 어떤 형용사를 꾸며주었는가에 따라, <to-부정사>가 부정 혹은 긍정으로 해석됩니다. 보통은 거의 부정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so, too>가 강조부사로 형용사를 수식하므로 어순도 그에 따른다는 점도 유의하세요.
so + 형용사 + that + S + V ~
so + 형용사 + a(an) 명사 + that + S + V ~
such + a(an) + 형용사 + 명사 + that + S + V ~
enough to + R
so + 형용사 + that + S + cannot + R ~
so + 형용사 + a(an) + 형용사 + 명사 + that + S + cannot + R ~
too + 형용사 + to + R
이렇게 호환성이 강한 구문은 그 뜻을 새겨 잘 이해해야 합니다. 암기도 중요하지만, 단순암기는 쉽게 머리에서 지워지기 때문에 그 뜻을 새겨 파악해두면 연상효과와 더불어 이해가 쉽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고, 응용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He was too weak to catch the rabbit>을 직역하면 <그는 너무 약해서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혹은 없다]에서 당연히 [없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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