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of Green Gables by Montgomery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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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게이블스에서(초록 지붕이란 뜻)

 

그리고 그렇게 다음날 아침 마릴라가 말했다. "그래, 앤, 매튜와 나는 너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단다, 다만 네가 착한 소녀일 경우에만 말이야, 물론이지. 헌데, 얘야, 왜 그러니?"

  "저 울고 있어요?" 앤이 흐느꼈다. "제가 너무 행복해서요! 여기는 아름다워요! 사람들은 제가 몹시 못됐다고 말하지만, 저 착해지기 위해 아주 노력할게요. 오, 고마뭐요, 고마워요!"

 

드디어 앤이 입양되는 순간이군요. 인생의 한 전환점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런 순간에 눈물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