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0. 22:34ㆍ고등학교 영어 공부방/눈으로 듣는 영문법
내 아이는 어떻게 키우고 싶을까? 출세시키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그 출세란게 대부분 공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니 자식이 공부 잘하길 비는 마음이야 어느 마음에 비기겠는가? 그 마음이 간절한 만큼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기보다는 대단히 비합리적이고 대단히 비과학적이다.
건강하고 튼튼하려면 적당히 먹고, 아니 소식하고 열심히 운동하면 된다. 그러면 심신이 튼튼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진다. 그렇다면 공부는 어떨까? 소식하듯 조금만 공부해도 될까? 옆집 아이는 시험볼 때, 날 샌다는데 우리 아이는 시험볼 때도 TV 앞에 앉아있는데, 그래도 성공할 수 있을까? 저러다 자식 하나 바라보고 사는 내 말년 인생 쪽박 차는 건 아닐까?
사실, 공부란 것이 많이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놀아도 얻는 게 없다. 세상 원리가 다 그렇듯 공부에도 원칙이 있고 원리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원리나 원칙을 알면 방향성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즉, 길잡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낭비와 노력을 없앨 수 있다. 그렇다면 학습의 원리는 뭘까? 바로 집중력과 반복학습이다. 이 두 가지 원리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술과 전략을 짜면 학습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몇 가지 불필요한 사례를 보자.
1. 나이나 학년에 따라, 그리고 적성이나 지능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아이들이 한 과목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집중력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다. 그 이상 되면 역효과가 난다는 얘기다. 하지만 어느 부모를 만나도 내 야이 빡 세게 좀 시켜주세요. 하루에 1시간해서 효과가 있나요. 토요일, 일요일 집중해서 시켜줄 수는 없나요. 이렇게 요구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학습이란, 모르는 세계를 알기 위한 고도의 정신집중이다. 집중력이 강한 만큼 뇌가 쉬이 피로해진다. 그런데 팽팽하게 긴장해도 모자랄 판에 정신을 느슷하게 풀어달란다. 그게 부모 맞는지, 인생 말년 자식 덕 좀 보려는 부모 마음 맞나 싶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집중력과 반복 학습이라 했다. 집중력이란 두뇌의 작용이다. 따라서 두뇌의 기능과 역할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뇌는 좌뇌는 수학적 기능을 담당하고 우뇌를 언어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는 뇌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고 최근 출판계의 대세도 뇌에 관한 것이다. 여기선 학습 기능과 관련하여 간단한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간단히 기능적인 면을 요약한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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