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The Adventures of TOM SAWYER) - 30

4.

 

보물

 

  모든 소년들의 삶에선 그가 보물을 찾아 나가서 땅을 팔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시기가 톰에게 왔다.

  그래서, 어느 뜨거운 여름날, 그는 헉을 찾으러 갔다.

  헉은 보물 아이디어를 좋아했다. "우리가 어디를 파야할까?" 하고 그가 물었다.

  "죽은 고목나무가 최고야."

  "누가 그 보물을 고목나무 아래에 두지?"

  "강도들이야." 톰이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멀리 사라지거나 혹은 그들은 그 보물을 찾아 돌아올 생각을 잊는 거지."

  "카디프 언덕(Cardiff Hill)에 죽은 나무가 있어." 헉이 말했다. "거기로 가자! 내가 낡은 곡괭이와 삽을 가져올 게."

 

톰 소여의 모험도 이것으로 마지막입니다. 다음 시간부턴 코끼리 인간입니다. 그동안 여러분 영작 실력이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라면, 시선을 세계로 두는 넓은 시야를 기르도록 하세요.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가, 미국을 추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넓게 보는 하나의 도구로, 또한 넓은 세상과 교유하는 하나의 수단을 익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문화를 존경하고, 내 문화를 사랑할 때, 새로운 창조적인 사상과 문화가 발달하는 거죠. 자기 중심을 갖추되, 포용할 줄 아는 마음가짐, 그게 우리가 외국어를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