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문제
교통기관, 여행
51. 지금쯤 내장산의 단풍이 한창일 것입니다. 내년 가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끝날 테니 우리 함께 갑시다.
52. 우리가 탄 비행기가 약 1시간쯤 가니 그 섬이 보였다.
53. 경부고속도로의 시발점인 경수간을 현대건설이 착공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현대건설은 이미 태국에서 고속도로 공사를 성공리에 끝낸 바 있으며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54. [여행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라고 옛날부터 일러왔지만 금일에 있어서도 이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지의 곳을 여행하며 그곳 사람들의 인정이나 풍습에 젖어보는 것은 인생 최고의 즐거움의 하나일 것이다.
55. 내가 그 읍에 도착한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한 시간 후에 버스를 탔다. 버스는 짙은 안개 속을 달렸다. 무척 추웠다. 시야가 잘 트이지 않아 불안했다.
56. 가능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이 요즘 여행자들의 바라는 바이다. 기차나 기선의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경치 같은 것은 안중에 없는 것이다.
57. 이제 비행기 편으로 갈 수 있게 되어 미국이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든다. 대체로 교통기관이 발달하면 그만큼 세계는 좁아진다.
58.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외국과의 교통이 점점 편리해진 것은 다행스럽지만 이와 함께 여러가지 새로운 병이 많아진 것은 불행한 일이다.
59.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암스테르담 공항에 있는 면세점에 들렸다. 내 친구의 말이 그곳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싼 상점이라는 것이다. 아내에게 줄 프랑스제 향수를 위시해서 몇가지 물건을 아주 싸게 샀다. 암스테르담에 들리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60. 수천 년 동안 인간은 별들이나 그보다 더 먼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어 왔다. 90년 전만 해도 세계 1차 대전에서 개방된 조종실(open cockpit)의 쌍엽비행기로 전투를 했다. 30년대 인간들은 Buck Rogers 의 공상 만화에 냉소했다. 40년대에 제트 비행기가 개발되었다. 50년대에 인간은 우주에 첫 여행자를 보냈다. 오늘날, 우리는 달에 인간을 착륙시켰다. 내일, 우리는 그곳에서 건설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