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선생수다/나만의 글

지식인이 두려운 이유

길따라야 2012. 12. 31. 19:34

지식인...

 

제사장

 

자연의 적대감에서 제사장은 특별한 능력자로 자연을 알고, 그 힘믈 제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종의 신비주의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절대적인 힘으로 비추이는 것이다.

 

지식의 힘은 여기에서 원천하는 게 아닐까?

 

그래서 지식인에게 남다른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제사장이 그 힘을 공유하려 들면 오히려 불편해하는 것이다. 그런 힘은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랄 뿐더러, 불을 다루지 못하는 사람에게 불을 다루라

 

고 하는 것과 진배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절대적인 힘은 그저 힘이 센 제사장이 처리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제사장의 권위가 높을 수록 그 힘이 세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친절한 제사장은 오히려 두려운 존재인 것이다. 저 사람이 나에게 잘해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적대감을 느끼게 되고, 그 사람이 나를 제물로,

 

혹은 어떤 위해를 가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높은 권위를 자신을 보호해주기만 바라는 것이다. ㅎㅎㅎ